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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전북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 3명 발생

등록 2020-11-24 11:36수정 2020-11-24 11:43

“원광대병원 간호사 배우자인 교직원을 고리로 전파”
전남 영광군이 24일 영산선학대 학생 등 3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영광군청 제공
전남 영광군이 24일 영산선학대 학생 등 3명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영광군청 제공

전남 영광의 영산선학대에서 전북 원광대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영광군은 24일 “전북 익산의 원광대병원을 고리로 영광 영산선학대 거주자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파경로를 파악하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전날 영광군 법성읍 길용리 영산선학대 기숙사의 30대 학생, 수도원의 60대 1명, 70대 1명 등이 확진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기침 오한 두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감염원을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전북 익산의 원광대병원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전북 남원에서 확진한 영산선학대 50대 교직원 ㄱ씨(전북 229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받았다. ㄱ씨는 원광대병원에서 근무하다 감염됐던 간호사(전북 225번)의 배우자다. ㄱ씨는 지난 16일 몸살과 기침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지만, 감염 사실을 모른 체 19일까지 대학 안에 머물다 자택이 있는 남원으로 이동했다.

영광군은 “교직원 접촉자 83명의 진단검사에서 3명이 확진됐다. 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해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시행하는 등 감염 고리를 끊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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