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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간호사 1명 확진

등록 2021-01-28 16:06수정 2021-01-28 16:07

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 전남도 제공
코로나19 진단검사 키트. 전남도 제공

정신질환 전문병원인 국립나주병원의 간호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도는 28일 “나주시 산포면 세지리 국립나주병원 간호사(전남 738번)가 전날 나주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광주에 거주하는 이 간호사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 병원은 집단감염에 대비해 병상을 대부분 비운 상태여서 현재 환자 60명만 수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은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주 2차례 정기 진단검사를 해왔고, 이 정기 검사에서 간호사 1명이 확진돼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도는 이 간호사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고, 이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과 임직원 등 234명의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도 쪽은 “간호사의 동선이 비교적 단순하고, 환자와의 밀접 접촉도 없었다. 일단 병원 안 전파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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