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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십이동파도 인근 선박 전복…60대 선원 1명 실종

등록 2021-01-31 14:41수정 2021-01-31 14:48

군산해경이 30일 밤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6㎞ 해상에서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군산해경이 30일 밤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6㎞ 해상에서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경 제공

전북 군산에서 앞바다에서 선박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실종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6㎞ 해상에서 전복된 2604t급 화물운반용 바지선(barge·무동력선) 선원 ㄱ(69)씨를 수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ㄱ씨는 전날 293t급 예인선에 의지해 전남 광양항에서 충남 당진항으로 이동하던 화물 바지선이 갑자기 뒤집히는 바람에 실종됐다. 예인선 선장 ㄴ씨는 “‘바지선이 침수되고 있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은 뒤 바지선이 전복됐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해군 함정과 민간구조선 등 선박 14척과 항공기 5대를 사고 해역 주변에 동원했다. 표류예측시스템으로 수색구역을 정하고 차츰 수색의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경은 이어 “밤샘 수색에도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통항하는 선박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와 현장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선장 등 목격자의 진술을 듣고, 선주가 선체를 조속하게 수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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