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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화훼농가 돕자”

등록 2021-02-07 14:20수정 2021-02-08 02:33

지자체별 소비 캠페인 잇따라
지난 1일 전주시청 1층에서 화훼농가를 돕는 꽃소비 촉진행사가 열렸다. 전주시 제공
지난 1일 전주시청 1층에서 화훼농가를 돕는 꽃소비 촉진행사가 열렸다. 전주시 제공

“졸업, 입학식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도웁시다.”

광주시는 졸업식 등 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꽃가게를 돕는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3월8일부터 4월14일까지 일상생활에서 꽃을 주고받는 문화를 확산해 소상공인을 돕기로 한 것이다. 광주시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명절에 꽃을 선물하는 ‘꽃피는 명절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만나기 어려운 친인척과 친구 등에게 동네 화원이나 모바일 등을 통해 꽃을 선물하자는 메시지도 전파한다.

이달 17일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꽃이 있는 날’로 지정한다. 꽃 무인 판매, 1인1화분 키우기 운동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하는 ‘우리 밀 꾸러미 선물세트’ 판매도 한다. 김현중 광주시 생명농업과장은 “꽃을 특별한 날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주고받는 인식을 확산해 화훼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도 코로나19로 졸업식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지난 1~2일 전주시청과 덕진·완산구청에서 이동장터를 열고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통해 모두 700여만원 상당의 꽃을 주문 판매했다. 1~2월 최대 성수기가 사라져 고통받는 화훼농가와 꽃 판매업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꽃다발 판매 이동장터 운영 등으로 1만 송이를 판매했다.

지난 6일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산물 판매 드라이브 스루 행사가 열렸다. 송하진 전북지사 등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6일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산물 판매 드라이브 스루 행사가 열렸다. 송하진 전북지사 등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한편, 전북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설맞이 농특산물 판매 드라이브 스루’ 특별할인 행사가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주차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무주 사과와 전주 배, 한라봉, 김, 멸치, 치즈 돈가스 등 8개 품목 2030세트, 약 5500만 원어치가 이른 시각에 모두 팔렸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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