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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대교, 19일 오후 4시 개통

등록 2021-03-16 15:04수정 2021-03-16 15:10

임자~서울 고속버스 하루 2회 왕복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면을 잇는 임자대교 위치. 익산국토관리청 제공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면을 잇는 임자대교 위치. 익산국토관리청 제공

전남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면를 잇는 임자대교가 19일 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신안군 지도읍~수도~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를 오는 19일 오후 4시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임자대교는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8년 동안 1720억원을 들여 길이 4.99km, 너비 11m, 2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이 다리는 지도읍 점암리에서 시작해 중간 섬인 수도를 거치고 임자면 진리로 이어진다. 해상교량인 750m짜리 임자1대교는 푸른색, 1135m짜리 임자2대교는 붉은색으로 각각 단장해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조형미를 연출했다.

임자대교 개통으로 여태껏 뱃길로 30분 걸리던 거리가 찻길 5분으로 단축됐다. 20일부터 임자도와 서울·광주·목포를 잇는 버스편도 하루 2회 왕복한다. 요금은 서울 4만300원, 광주 1만3300원, 목포 1만700원이다. 서울행 고속버스는 20일 오전 9시15분 임자도 대광에서 첫 출발한다.

신안 암태도와 추포도를 연결하는 추포대교. 익산국토관리청 제공
신안 암태도와 추포도를 연결하는 추포대교. 익산국토관리청 제공

신안군 암태도와 추포도를 잇는 추포대교도 29일 오후 2시 개통된다. 추포대교는 355억원을 들여 해상교량 955m를 포함해 전체 길이 1.82㎞로 건설됐다. 두 섬은 애초 노두길은 이어져 만조 때 통행이 어려웠지만 다리를 개통하면서 이런 불편은 사라지게 됐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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