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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2단계로 올린 순천서 밤사이 확진자 12명 나와

등록 2021-04-09 10:29수정 2021-04-09 10:32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보류·연기돼 지난 8일 오전부터 특수·교육직군 대상자들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광주 북구예방접종센터(전남대 스포츠센터 체육관)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보류·연기돼 지난 8일 오전부터 특수·교육직군 대상자들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광주 북구예방접종센터(전남대 스포츠센터 체육관)가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전남 순천에서 밤사이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전남도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순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일부 환자들과 의료기 체험·판매점, 외과의원 등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또 이들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폐회로텔레비전(CCTV)과 휴대전화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해외입국자다.

한편, 순천에선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4일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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