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호남

전남도립국악단, 해고 단원 두 달 만에 복직

등록 2021-05-27 17:31수정 2021-05-27 17:36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최근 전남도의회 앞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의 부당해고 사태를 행정사무조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가 최근 전남도의회 앞에서 전남도립국악단의 부당해고 사태를 행정사무조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전남도립국악단에서 상대평가 평정제도 탓에 해고됐던 단원이 두 달 만에 복직하게 됐다.

27일 전남도와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부의 말을 종합하면, 전남도립국악단은 지난 3월31일자로 해고했던 단원 1명의 해촉을 취소하고 원직복직 조처하기로 했다. 또 해고의 원인이 됐던 상대평가 평정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전남도립국악단에서는 지난 2019년 노조원 29명이 쟁의행위의 수단으로 평정을 거부했다가 모두 ‘가’등급을 받았고, 이듬해 이 중 2명이 다시 ‘가’를 받았다. 이들 2명은 2년 연속 ‘가’를 받으면 재계약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1명은 해고, 1명은 강등된 바 있다.

노조는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따른 원직복직을 반기면서도 △평정제도 개선의 구체방안 마련 △국악단의 부조리와 갑질을 해소할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기로 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바로가기 : 전남도립국악단 단원들, 35년 만에 해고자 나오자 의회조사 요구

https://www.hani.co.kr/arti/area/honam/991634.html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시민단체 “오세훈, ‘윤 변호’ 배보윤·도태우 서울 인권위원서 해촉하라” 1.

시민단체 “오세훈, ‘윤 변호’ 배보윤·도태우 서울 인권위원서 해촉하라”

설 연휴 전날 회전축 낀 채 8분 방치…홀로 작업 하청 노동자 참변 2.

설 연휴 전날 회전축 낀 채 8분 방치…홀로 작업 하청 노동자 참변

신령이 노닐던 땅, 경주 낭산 ‘왕의 길’을 걷다 3.

신령이 노닐던 땅, 경주 낭산 ‘왕의 길’을 걷다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개입’ 무죄 이어 ‘뇌물수수’ 혐의도 1심 무죄 4.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개입’ 무죄 이어 ‘뇌물수수’ 혐의도 1심 무죄

눈길 견인차에 치여 버스기사 숨져…폭설·한파에 사고 속출 5.

눈길 견인차에 치여 버스기사 숨져…폭설·한파에 사고 속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