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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맥줏집에서 확진자 13명

등록 2021-06-02 10:45수정 2021-06-02 10:55

지난달 중순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 순천시청
지난달 중순 전남 순천시 연향동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 순천시청

전남 순천의 한 맥줏집을 고리로 나흘 동안 1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남도는 2일 “순천시 연향동 ㅅ호프집과 관련해 종사원, 이용객, 접촉자 등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처음 확진된 손님(전남 1455번)은 지난달 24일 이곳을 찾았다가 며칠 뒤 인후통을 느껴 검사했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1일까지 나흘 동안 누적 확진자가 종사원 2명, 이용객 7명, 이용객의 접촉자 4명 등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이 맥줏집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감염 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이 맥줏집은 지난달 14~23일 영업하지 않았고, 이후 문을 열었던 24~28일 5일 동안 출입했던 이용객은 22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용객의 접촉자 130명을 자가격리한 상황이다.

김원익 도 역학조사팀장은 “확진자 13명이 모두 순천에 살고 있고, 출입자 수가 많지 않아 확산세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24일 맥줏집 안에 있었던 확진자들의 이전 동선을 역추적해 감염원을 파악하려 한다”고 말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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