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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12개월 영아 코로나로 숨져…제주 첫 미성년자 사망

등록 2022-03-13 14:37수정 2022-03-13 14:39

12일 확진자 6203명…첫 6천명대
10일 오전 제주시 보건소 앞 연삼로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10일 오전 제주시 보건소 앞 연삼로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인 제주에서 12개월 영아가 확진 판정을 받고 숨졌다.

13일 제주도는 11∼12일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로 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한명은 12개월 영아로 10일 확진판정 뒤 입원 치료 중 12일 숨졌다.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미성년 사망자다. 나머지 사망자는 77살, 89살, 97살이었으며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12일까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사망자는 46명이다.

전날 제주지역에서는 6203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역대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0살~59살이 3205명(51.7%)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20살 미만은 2002명(32.3%), 60살 이상 996명(16%)이었다. 최근 일주일간(6∼12일)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총 3만751명)을 보면 △0~9살 16.6% △10~19살 18.2% △20~29살 12.8% △30~39살 13.5% △40~49살 15% △50~59살 10.3% △60~69살 7.9% △70~79살 3.7% △80살 이상 2% 등으로 셋 중 하나는 10대 이하였다.

안성희 제주도 역학조사팀장은 “숨진 12개월 아기의 사망진단서에 ‘코로나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의사소견이 담겨 부검 등 추가 조사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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