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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여름철 산업단지 악취공해 선제 대응 나서

등록 2022-05-01 16:07수정 2022-05-01 16:27

정유·석유화학 공장이 밀집한 울산 국가산업단지. 울산시 제공
정유·석유화학 공장이 밀집한 울산 국가산업단지.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여름철 주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는 먼저 5개 구·군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환경감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악취 등 환경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악취배출 사업장을 전수 조사해 사업장별 악취 종류와 특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과 상습 감지지역 주변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단속 등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한 공정이나 저장시설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누출을 시각화하는 광학 가스감지 카메라를 도입해 단속의 효율성과 정밀성을 높일 예정이다. 악취 발생 사업장별 현장조사와 기술진단,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상담 지원사업도 지속해서 벌여, 진단 결과를 토대로 기술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업체의 자율적 환경오염 예방 활동 참여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 154개 업체로 구성된 민간 자율환경순찰반을 설치 운영하고, 석유화학단지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날마다 순찰활동도 편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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