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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종합운동장에 ‘체전의 숲’…10월 개최 홍보·시민 쉼터 역할

등록 2022-07-13 11:06수정 2022-07-13 11:43

경관조명을 밝힌 울산 체전의 숲. 울산시 제공
경관조명을 밝힌 울산 체전의 숲.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울산종합운동장 일대에 13일 ‘체전의 숲’을 조성했다.

체전의 숲은 울산종합운동장 북동쪽에 2000㎡ 규모 녹지로 조성됐다. 숲에는 별 모양의 조명기구를 설치해, 울산 전국체전을 통해 미래 스포츠 ‘스타’ 탄생을 염원하는 뜻도 담았다. 점등시간은 저녁 6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다. 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작은 쉼터를 제공하면서 체전 홍보공간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제103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7~13일 7일 동안 울산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3만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49개 종목(정식 46, 시범 3)에 걸쳐 펼쳐진다.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19~24일 6일 동안 울산종합운동장 등 41개 경기장에서 9천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 걸쳐 진행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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