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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파수꾼 ‘국제 옵서버’ 모십니다

등록 2022-11-01 10:55수정 2022-11-01 11:04

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은 “7일까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동승해 불법조업을 감시·감독하고, 과학조사 업무를 하는 ‘국제 옵서버’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제 옵서버는 원양어선에 승선해 어획량 조사, 조업실태, 생물학적 자료·보호종 관찰, 수산자원 조사·연구를 위한 과학자료 조사, 관할 수역 및 공해에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보존조치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한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70여명의 국제 옵서버가 활동하고 있다.

응시 자격은 국가공무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21살 이상으로 전문대 이상의 수산 관련 학문을 전공해야 한다.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이 있거나, 어업에 1년 이상 종사하면 된다.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공단 누리집(fira.or.kr)의 채용정보 방에서 원서를 내려받아 응시하면 된다. 최종학력 증명서와 경력증명서, 국가기술자격증 사본, 영어 능력평가 성적표 등도 준비해야 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교육대상자를 선발되면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산 기장군에 있는 공단에서 양성교육을 받는다. 이후 최종시험에 합격하면, 국제 옵서버 자격을 받는다.

국제 옵서버는 공단에서 운영·관리하는 국제 옵서버로 등록되며, 자유계약자 신분이다. 이춘우 공단 이사장은 “안정적인 국제 옵서버 인력 확보로 우리나라가 책임 있는 조업국으로 원양어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해양수산분야 청·중년층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051)718-2482.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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