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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대구∼서울 고속버스 하루 55대서 10대로

등록 2020-03-10 15:12수정 2020-03-10 15:18

배차간격도 종전 20분서 1시간30분으로 늘어나
고속버스, 시외버스 노선 807회서 127회로 감축
대구∼포항 배차간격 종전 20분서 60분으로 늘어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동대구터미널을 찾는 승객이 크게 줄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이 대폭 감축되면서 대구∼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하루 55대에서 10대로 줄었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동대구터미널을 찾는 승객이 크게 줄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운행이 대폭 감축되면서 대구∼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가 하루 55대에서 10대로 줄었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손님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구∼서울 고속버스 배차간격이 20분에서 1시간30분으로 늘어났다. 대구∼포항 시외버스도 종전 15분∼20분에서 1시간으로 길어졌다.

대구시는 10일 “동대구터미널에서 출발하거나 대구에 도착하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타는 승객들이 코로나 사태 이후 종전의 10%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 노선은 종전 하루 307회에서 47회, 시외버스는 500회에서 80회로 줄였다”고 밝혔다. 또 “종전에는 동대구터미널을 하루 24시간 운영했지만 11일부터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6시간만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동대구터미널에서 포항 방면으로 출발하는 첫 버스는 오전 6시29분, 막차시간은 오후 9시30분이다. 버스운행 노선이 대폭 줄어들면서 동대구∼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는 하루동안 종전 55대에서 10대로 줄어들면서 배차간격도 20분에서 1시간30분으로 늘어났다. 대구∼포항은 버스운행 차량이 150대에서 18대로 줄었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15분∼2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난다.

서완식 동대구터미널 상무는 “이번달 들어 시간이 갈수록 승객들이 계속 더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운행차량이 더 감축되고 배차간격도 훨씬 늘어날 수 있다. 인터넷이나 전화로 버스표 예매상황, 출발시간 변경여부 등을 꼭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속버스는 코버스(kobus), 시외버스는 버스타고(bustago) 또는 티머니버스(t-money)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053)755-7744.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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