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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캠퍼스에서 ‘독도 자생식물’ 키운다

등록 2020-05-19 17:36수정 2020-05-19 17:59

해국·섬초롱·갯장대 등 5∼6종 식재
영남대학교 캠퍼스 안의 독도자생식물원의 모습.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캠퍼스 안의 독도자생식물원의 모습.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 캠퍼스 안에 독도 자생식물을 키울 수 있는 독도 자생식물원이 조성된다.

영남대는 19일 “대학본부 본관 옆 터 500여㎡에 독도자생식물원을 조성하고 독도자생식물 57종 가운데 해국·섬초롱·섬기린초·갯장대·땅채송화 등 5∼6종을 심는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앞으로 독도자생식물원의 자생식물 수를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며 캠퍼스 동문 근처에 661㎡ 규모의 독도 자생식물 묘포장을 만들어 이곳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놓고 어린나무를 키워 식물원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남대는 캠퍼스 안 중앙도서관 6층에 독도관련 사진과 모형을 갖춰놓은 ‘독도 아카이브길’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 대학 자연과학대학에는 독도에서 사는 동식물의 표본을 전시하는 자연박물관이 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영남대 철학과 교수)은 “화장품 회사인 ㈜서린컴퍼니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독도자생식물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독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소중한 연구자원이 되고, 영남대를 찾는 학생과 시민들은 독도를 간접 체험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느끼는 교육현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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