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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선정하는 ‘대구 올해의 책’

등록 2020-06-03 14:48수정 2020-06-03 15:00

전문가 추천 30권 중 10권 선정
3∼12일 대구시 누리집에서 투표

2016년부터 시민들이 읽을 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대구시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 때문에 온라인 시민투표로 선정한다.

대구시는 3일 “이날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대구시 누리집에서 ‘대구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도서는 <개미 요정의 선물>(신선미), <국어시간에 졸지 말아야 할 이유 25가지>(김대조), 창작그림책 <나무가 자라는 빌딩>(윤강미) 등 10권이 후보에 올라 많은 표를 받은 3권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다. 청소년 도서는 장정희의 청소년 소설 <사춘기 문예반>, 김민경의 과학도서 <우리집에 과학자가 산다> 등 10권이 후보에 올랐다. 성인 도서는 대구에서 출판된 신중현의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 최재목의 <스무살, 나답게 산다는 것>, 대구 작가인 이시형의 에세이 <어른답게 삽시다> 등 10권이다. 온라인 투표에 부친 30권은 규모가 큰 국공립도서관 대표 8명이 대구지역 도서관에서 추천한 100권에서 골랐다. 대구시는 19일 지역인사 7명이 참여하는 ‘도서선정위원회’를 열어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2020 대구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한다. 대구시는 투표가 끝나면 참여한 대구시민 가운데 50명을 뽑아 책을 선물로 줄 예정이다.

대구시는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다. 박채영 대구시 평생교육팀장은 “지난해까지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섞어 시민투표를 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 온라인 시민투표에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의 책이 선정되면 저자 강연회 등을 열어 책읽기 분위기를 띄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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