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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2차 긴급생계자금 1인당 10만원씩 준다

등록 2020-07-16 12:51수정 2020-07-16 12:54

“8∼9월 지급…예산 아껴 2430억 마련”
권영진 시장 “1차 생계자금으로 부족”
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민 1인당 10만원씩 2차 코로나19 생계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16일 대구시청에서 대구시민 1인당 10만원씩 2차 코로나19 생계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코로나19 확진자 6929명이 발생한 대구에서 시민 243만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코로나19 생계자금을 지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오전 11시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차 긴급생계자금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이미 지급됐지만 시민들이 여전히 어렵다. 곧 2차 생계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 243만여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지급시기는 10월 추석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지만 각계각층으로 이뤄진 서민생계지원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구체적인 지급시기와 지급절차 등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2차 생계자금은 8∼9월중으로 지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2차 생계자금 지급에 들어가는 예산 2430억원은 국비 512억원을 지원받고 치맥축제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절약한 예산 1918억원을 합쳐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난 4월10일부터 중위소득 100% 이하 45만가구 108만명에게 가구당 50만원∼90만원씩 1차 긴급생계자금 2900여억원을 지급했다. 또 지난 5월11일부터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구당 40만원∼100만원씩 줬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가구 103만 가구에 6600여억원 지급했었다.

대구시쪽은 “2차례 지원금이 시민들의 살림살이에 반짝 효과로 도움이 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져 2차 생계자금을 지급할 계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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