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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등록 2020-10-29 13:59수정 2020-10-29 15:29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달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달 1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서구 와룡로 375)에서 교인 등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대구시는 29일 오후 2시 기준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모두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 27일 교인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8일에는 교인 2명과 교인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29일 오전에는 교인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320여명과 접촉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과 다중이용시설을 소독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밝혀내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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