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지난 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마스크 쓰GO 운동’ 캠페인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동구 광진중앙교회에서 2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이 교회 선교사 2명은 20일 선교를 하기 위해 출국 전 받은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21일 이 교회 교인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시는 이 교회를 폐쇄하고 교인 120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교인이 많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가장 먼저 확진된 선교사 2명은 경북 경산 확진자로 분류됐다.
대구에서는 이달 들어 달성군 영신교회, 중구 새비전교회, 남구 대구신일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