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응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거래하는 스마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인 전자상거래 기초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감은 19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다음달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화요일에 모두 8차례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과 대면 실습교육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최근 농산물 소비 흐름 분석과 마케팅 전략, 농산물 쇼핑몰 운영 우수사례, 스마트 매장 개설과 운영 실습 등 코로나19 이후 시대 온라인 농산물 거래 급증 추세를 반영했다.
교육 희망자는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ulsan.go.kr/atc)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yerimrim9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에 주소를 두고 컴퓨터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지역 농업인의 이(e)-비즈니스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판로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52)229-5292.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