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이 아이들의 꿈 꾸는 미래를 응원하는 ‘100인의 꿈 지원단’ 1호로 참여한다.
송 시장은 26일 울산 남구 신정동 울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100인의 꿈 지원단에 1호로 참여하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꿈이라는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는 내용의 ‘아동 꿈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가 추진하는 100인의 꿈 지원단은 지역사회의 저소득 가정이나 취약계층 아동 200명이 미래를 마음껏 꿈꾸며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를 적어 격려하고, 직업교육, 진로체험, 재능기부 등의 지원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100인의 꿈 지원단은 지역사회 전문인 100명으로 꾸린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송 시장의 1호 참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00인의 꿈 지원단을 모집한다. 울산에 거주하는 직업을 가진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지원 굿네이버스 울산지부장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꿈은 이룰 수 없다’는 응답률이 일반가정 아동들보다 갑절 이상 높게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지만 지역사회의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많은 이들이 지원단에 적극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 (052)716-1055.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