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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울산대, 정부 공모사업 잇달아 따내

등록 2021-05-05 11:22수정 2021-05-05 11:25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과 울산대 등 두 지역대학이 상생협력을 통해 잇달아 정부 공모사업을 따냈다.

5일 울산시와 유니스트, 울산대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3월과 4월 유니스트-울산대가 주축이 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 양성 지원사업’과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사업’ 공모에 두 대학이 잇따라 선정됐다. 현장연계 미래선도 인재 양성 지원사업은 두 대학이 합동으로 2025년까지 지역 산업체 수요를 기반으로 연구과제 지원과 대학 공동 온라인 명품강좌 개발·운영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의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3월30일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4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사업은 유니스트-울산대를 주축으로 동남권 지역 6개 대학이 단체를 구성해, 미국 과학연구재단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I-Corps)을 도입하고 동남권 대학들의 기술창업, 관련 네트워크를 전파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도 지난달 29일 선정돼 2026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는다.

유니스트와 울산대는 지난해 9월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울산시는 유니스트-울산대-울산과학대를 주축으로 경남도와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총사업비 1800억원 규모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에도 참여해 지역대학 간 협력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울산시 미래신산업과 담당자는 “다른 시도에 비해 대학 수가 적고 연구 인력이 부족한 지역 실정상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지역 대학 간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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