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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김수영문학상’ 최재원 시인

등록 2021-11-10 12:00수정 2021-11-11 02:31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 등 60편
최재원 시인.
최재원 시인.
올해로 탄생 100돌을 맞은 김수영을 기리는 ‘제40회 김수영문학상’에 최재원(사진)의 시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 등 60편이 선정되었다. 상금은 1천만원이며 연내에 수상 시집이 출간될 예정이다.

최재원 시인은 1988년생으로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물리학과 시각예술을, 럿거스대학교 메이슨 그로스 예술학교에서 그림을 그렸다. 2019년 <사이펀>을 통해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이제니 시인의 ‘거실의 모든 것’ 외 4편을 번역하는 등 한영·영한 번역 및 감수를 하고 있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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