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작가들의 대화’ 서울국제작가축제…위화·정지아 개막 강연

등록 2023-08-28 14:41수정 2023-08-28 18:46

9월8~13일 국내외 작가 24명 대담·토론
중국 작가 위화(63). 푸른숲 제공
중국 작가 위화(63). 푸른숲 제공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언어의 다리를 건너’를 주제로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2일부터는 관련 전시회(‘독자의 시선’)가 열린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엔 9개국 10명의 해외 작가와 은희경, 최은영, 김금희, 박상영 등 국내 작가 14명이 참가해 매일 한차례씩 일대일 주제 대담(‘작가, 마주보다’) 내지 그룹별 토론(‘작가들의 수다’)을 펼친다. 공연도 곁들여진다.

작가 정지아(58). 한겨레 자료 사진
작가 정지아(58). 한겨레 자료 사진

8일 저녁 7시 개막식에 이어, 지난해 말 신작 ‘원청’을 국내에 소개한 중국 작가 위화와 ‘아버지의 해방일지’ 작가 정지아가 개막강연을 맡는다. 흑인 여성으로 최초 부커상(2019,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을 받은 영국 작가 버나딘 에바리스토는 진은영 시인과 9일 오후 2시 대담한다. 최근 대세가 된 장르문학을 대표해 김희선, 황모과, 카린 티드베크(스웨덴)가 함께하는 토론 ‘미래로 가는 미로’편(9일 오후 4시)도 눈길을 끈다.

2006년 시작된 서울국제작가축제는 올해 12번째로 그간 58개국 295명의 작가가 다녀갔다. 지난해엔 해외 8개국 12명, 국내 23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온라인(2020~21), 온·오프라인(2022)으로 진행되던 최근 행사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으로만 모든 행사가 치러진다. 축제 뒤 편집본 영상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곽효환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에서의 일상성 회복을 많이 고민했다”며 “온라인에 익숙해 때로 방송용 행사가 된다. 보여주기 행사보다 내실을 강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나훈아, ‘왼쪽 발언’ 비판에 “어른이 얘기하는데 XX들 하고 있어” 1.

나훈아, ‘왼쪽 발언’ 비판에 “어른이 얘기하는데 XX들 하고 있어”

90살 이순재 KBS 연기대상…“평생 신세 지고 도움 받았다” 2.

90살 이순재 KBS 연기대상…“평생 신세 지고 도움 받았다”

나훈아 “용산 어느 쪽이고, 우짜면 좋노”…내란 나흘 뒤 공연서 언급 3.

나훈아 “용산 어느 쪽이고, 우짜면 좋노”…내란 나흘 뒤 공연서 언급

건강한 정신, ‘빠져나오는 능력’에 달렸다 [.txt] 4.

건강한 정신, ‘빠져나오는 능력’에 달렸다 [.txt]

송중기, 재혼+임신 동시발표…아내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5.

송중기, 재혼+임신 동시발표…아내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