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1877~1953)는 야수파의 일원이었으나 자신만의 독보적인 ‘뒤피 스타일’을 구사했으며, 회화는 물론 판화와 삽화, 직물, 도예, 무대 장식 등 통합 예술가의 길을 걸었다. 컬렉터이자 미술 저술가인 이소정이 안내하는 뒤피의 삶과 예술. 알에이치코리아 l 2만5000원.
윤광준의 생활명품 101 사진작가이자 전방위 예술 애호가로 ‘생활명품’ 시리즈 세 권을 낸 바 있는 윤광준의 생활명품 시리즈 완결편. 라이카 카메라, 콧수염 가위 카이, 카스텔 9000 연필, 택배 상자 전용 커터 트로이카, 와인 오프너 보이, 드립 커피 주전자 타임모어 피시 스마트 전기 케틀 등. 을유문화사 l 2만5000원.
상대성이론의 결정적 순간들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물리학자 김재영이 상대성이론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알려준다. 1905년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발표를 전후해, 그것을 일반 이론으로 확장하는 데 참조한 이론들, 이론에 대한 해석과 적용까지 두루 살핀다. 현암사 l 2만원.
1923 간토대학살 침묵을 깨라 1923년 9월1일 벌어진 간토 조선인 학살의 진실을 규명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9명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본 정부와 군대의 자료를 파헤쳐 일본 정부의 책임을 드러낸 강덕상, 극우 세력의 역사 왜곡에 맞서 싸운 가토 나오키, 다큐멘터리 감독 오충공 등. 민병래 지음 l 원더박스 l 2만원.
디케의 눈물: 대한검국에 맞선 조국의 호소 지난 6월12일 서울대로부터 교수직을 파면당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지금 대한민국의 법과 법치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대한검국의 등장, 괴물의 연대기’ ‘법을 이용한 지배 vs. 법의 지배’ ‘변함없는 재벌공화국’ 등의 장 제목에 책의 취지가 담겼다. 다산북스 l 1만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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