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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한·중 언론인들 서울서 한자리에

등록 2006-09-22 21:02

왼쪽부터 허쓰중 중경시 상무위원, 저우밍웨이 외문출판국 부국장, 허충위앤 인민일보 부사장, 츠엉만리 베이징대 교수, 이상민 연합뉴스 국장, 진홍순 KBS 연구위원, 유상철 중앙일보 부장.
왼쪽부터 허쓰중 중경시 상무위원, 저우밍웨이 외문출판국 부국장, 허충위앤 인민일보 부사장, 츠엉만리 베이징대 교수, 이상민 연합뉴스 국장, 진홍순 KBS 연구위원, 유상철 중앙일보 부장.
언론포럼 30일까지…상호발전 위한 언론 몫 논의
한·중 고위언론 포럼이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주제는 1)한·중 상호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 2)베이징 올림픽 보도와 언론 협력방안 3)새로운 미디어의 등장과 한·중 언론의 미래. 제1주제에서 허충위안 인민일보사 부사장은 “언론인은 직업에 몰두해 명예와 이익에 무심해야 할 것”이라며 “차가운 걸상에 앉아 있더라도 빈말을 하지 않겠다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중국 외문출판국 저우밍웨이 상무부국장은 “근래 중국에는 한류가, 한국에선 ‘화류’가 불고 있는 것은 양국 문화 속에 존재하는 공통성이 중요한 촉진역할을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왕후이 베이징올림픽 프레스센터 센터장은 제2주제 발표를 통해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을 모토로 내건 2008년 올림픽에선 2만여명의 등록 기자와 1만여명의 비등록 기자가 베이징에서 보도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비등록 기자를 최대한 수용해 올림픽 보도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3주제 발표에 나선 다이위칭 광저우일보사 사장은 “어제 올림픽공원 개막식 행사에서 ‘모바일폰을 통해 뉴스를 본다’는 최태원 에스케이그룹 회장의 설명에 한국의 뉴미디어 수준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부산 아펙 기간중 한-중 두나라 정상이 언론문화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한 후 첫 사업으로 ‘감지중국’(感知中國·중국을 알고 느끼자)행사의 일환이며 21일 개막해 30일까지 계속된다.

글 이상기 기자 amigo@hani.co.kr

사진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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