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교양 새 책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변호사, 작가, 정치가, 지휘관, 반역자, 독재자를 거쳐 급기야 ‘신’이 되었던 인물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관한 깊이 있는 전기. 영국의 로마사학자인 에이드리언 골즈워디는 ‘위대한 영웅이자 개혁가’에서부터 ‘기회주의적 선동가이자 공화정의 파괴자’까지 다양한 평가를 얻은 카이사르라는 인물을 풍부하고 균형감 있게 서술했다. 백석윤 옮김/루비박스·2만4900원.

〈바이블 키워드〉

〈바이블 키워드〉 ‘노아’ ‘눈에는 눈’ ‘고기 가마’ ‘므두셀라’ ‘세상의 소금’ ‘홀로코스트’ 등 기독교 성서에 나오는 500여 열쇳말을 사전식으로 해설한 교양서. 표제어마다 성서의 해당 구절을 인용하고 풍부한 해설과 현대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아울러 그 표제어가 문학·미술·연극·영화 등 문화의 각 분야에서 원용되는 사례도 출실히 소개한다. 스티븐 랭 지음·남경태 옮김/들녘·2만5000원.

〈중국문명대시야〉

〈중국문명대시야〉 중국의 각 분야 전문가 112명이 4년에 걸쳐 집필하고, 베테랑 편집자가 5년 동안 중국 전역을 누비며 수집해 정리한 중국문화 백과사전. 고대신화에서부터 5·4운동까지 역사·자연·생활·사회·사고·언어·예술 등 중국문명의 핵심 아이템을 뽑아 집필했으며, 2000여 장의 사진과 도판을 활용했다. 전 4권. 베이징대 중국전통문화중심 지음, 장연·김호림 옮김/김영사·각 권 3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