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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학계연구·대국민홍보 병행…정부 적극적 외교지원 기대

등록 2009-11-26 21:45수정 2009-11-29 15:57

한국어 채택운동 제안문 전문
유엔·국제기구 공용어 확대와 한국어 공용어 채택운동을 벌이고자 한다. 정부에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유엔·국제기구 공용어로 한국어를 채택하도록 하는 운동을 정책으로 삼을 것을 제안한다. 한글 세계화 전략의 한 방안이기도 하고, 겨레의 자긍심을 높일 수도 있을 터인 까닭이다. 지나친 영어교육으로 인적·물적 낭비가 심한 것도 배경이 될 줄 안다. 또한 국제사회와 소통함으로써 두루 이바지하는 바도 클 것이다. 한국어가 유엔·국제기구들에서 공용어로 채택된다면 국민·재외동포 두루 국제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이점도 있다.

 한겨레말글연구소가 일단 중심이 되어 뜻있는 이들과 ‘유엔·국제기구 공용어 확대운동 모임’을 꾸린 뒤 공청회·학술대회 등을 열고 언론사와 손잡아 적극적인 보도·홍보를 해나가려 한다. 이를 위해 우선 △유럽연합을 비롯한 다른 공동체·국제기구의 사례를 연구하고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일본·독일·인도 등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공용어로 한국어를 채택하기 위한 절차도 두루 살피고 △통·번역 전문가 양성과 자동 통·번역기 개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일들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나아가 북한과도 이 운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

 무엇보다 국민의 관심이 중요할 터이므로 컴퓨터 활용 재외동포 백일장, 초중등생 글쓰기·논술 대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쉬운 말 쓰기, 유엔 회원국 대표에게 편지 쓰기, 효율적인 기계번역기 연구·개발 등의 구체적 활동도 찾아 시행해야 할 것으로 본다.

 국제기구에서 국력에 올라탄 언어제국주의가 여전한 현실에서 남과 북 한겨레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고, 각종 국제기구에서 한국어가 공용어로 채택되도록 하자면 정부 차원에서 공고하게 벼리를 잡아야 할 터이다. 특히 유엔 분담금 늘리기, 국제적 원조, 문화 외교력 강화 등의 면에서 그렇다.

전진식 기자


<한국어 채택운동 제안문> 전문

유엔·국제기구 공용어 확대 운동을 제안하며

유엔·국제기구 공용어를 확대하여 한국어를 공용어(관용어 또는 오피셜 랭귀지)로 채택하도록 하는 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합니다.

이 운동은 한국어(임시이름)가 유엔·국제기구 공용어로 채택될 때까지 관련 정부기관, 국내외 민간기관, 관계자들과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벌여나가야 할 사안인 줄 압니다. 한글 세계화 전략의 한 방안이기도 하고, 겨레의 자긍심을 높일뿐더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도 이바지할 수 있을 터입니다.

우선 민간 차원에서 그 운동의 한 방편으로 ‘한국어 유엔 공용어 확대운동 모임’을 꾸릴 것을 제안합니다. 그 가능성과 활동 방안을 헤아려 보자는 것입니다.

우리로선 한국어가 우선이지만, 현재 유엔 공용어 채택에 뜻을 둔 쪽에 일본(일본어)과 인도(힌디어)가 있고, 아울러 이탈리아어·독일어·포르투갈어·스와힐리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터키어) 등이 분포와 사용 인구에서 기존 유엔 6개 공용어(중국어·러시아어·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아랍어)에 버금가는 대표성(중진 언어)이 있어 이들과 아울러 유엔 공용어 확대운동을 벌이는 게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최근의 ‘주요 20개국’(G20) 모임을 이끄는 나라들의 언어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운동을 결코 남이 대신 해 줄 일이 아니므로 우리가 먼저 준비에 나서자는 말씀입니다.

가. 운동 배경과 목적

국제 교류가 잦아지는 데 따라 세계가 좁아져 지구촌이란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는 몇몇 힘센 나라들(강대국)이 좌지우지하면서 저마다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자면서도 몇몇 나라들은 여전히 유엔 창립 원회원국이란 특권(초창기 그들의 공적을 무시하는 것은 아님)으로 유엔의 가장 힘센 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엔 관용어는 영어·프랑스어·중국어·러시아어·스페인어로 한정하다 현재 아라비아어를 넣어 여섯 언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습니다.

이는 유엔의 정신인 “경제·사회·문화·인도적 성격의 국제문제를 해결하고, 인종·성별·언어·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사람의 인권·자유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고 장려하고 각국의 활동을 조화시킨다”(유엔헌장 제1조)는 데도 걸맞지 않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유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데 큰 구실을 하는 나라와 그 언어 쪽으로 유엔 공용어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은 유엔 분담금 부담에서 세계 11위권에 들고, 앞으로도 걸맞게 분담액을 늘려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재 북한은 보잘것없지만, 앞으로 그 부담이 늘어날 것임이 분명합니다.

이웃 일본은 비록 2차대전의 이른바 ‘적국’(敵國)이자 패전국이지만 현재 유엔에서 세계 2위 분담국으로서, 상임이사국 진출 운동을 줄기차게 벌여 온 지 오랜 줄 압니다. 로마자권인 독일어 쪽도 절실함은 다를지라도 저런 바람이 없지 않을 터입니다.

이런 사정은 어차피 저들과 경쟁하고 더불어 살아야 할 우리로 하여금 한시도 딴눈을 팔지 못하게 하는 형세입니다.

나라 안에서는 지나친 영어교육으로 국력이 기울고 국민 정신까지 파탄날 판세에다 기타 세계화의 부정적인 바람으로 인적·물적 자원 낭비가 자심한 형편입니다. 그런 속에서 한반도 남북 7000만 겨레와 미국·일본·중국·중앙아시아·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한국어(코리안)를 쓰는 재외동포들이 800만을 헤아리는 줄 압니다. 적어도 그들에게 말과 글로 주눅드는 일이 없이 학문과 연구를 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리도록 해야 할 소임이 우리 당대에 있다고 봅니다.

유엔에서 한국어가 공용어로 채택되어 쉽게 국제사회와 소통함으로써 남북을 합쳐 한국인·한국문화·한글의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나아가 직간접으로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바가 늘어날 터입니다.

마침 2007년 9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서 한국어가 포르투갈어와 함께 ‘국제 공개어’로 채택된 바 있습니다. 이로써 국제특허에 한국어로 특허출원을 하게 됐으며, 언어장벽 없이 연구에만 몰두하게 되어 해당 연구·실무자들과 국민의 짐을 크게 던 바 있습니다.

유엔은 국제기구로서 상징성이 크고 사무총장도 배출한 바 있으며 각종 유엔 전문기구와 보조기구에서 한국인의 활동이 뒤지지 않는데다, 특히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두루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고, 유네스코에서는 해마다 우리나라의 부담으로 ‘세종대왕상’(킹 세종 리터러시 프라이즈)을 만들어 인류의 문맹퇴치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한국어를 유엔과 그 산하 국제기구 조직 공용어로 채택함으로써 적어도 다른 나라 말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하게 하는 데 큰 목적이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어가 공용어로 채택된다면, 다른 유엔 관련 문서를 한글·한국어로 뒤쳐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유엔 인터넷 사이트와 각종 국제기구 사이트의 정보를 한국어로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로써 한국과 한국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한국인과 세계인 두루 국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또한 우리나라가 세계의 유수한 나라로서 지속적인 유대와 발전을 하는 데 큰 바탕힘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각종 외국어와 한국어에 능통해도 써먹을 데가 없는 인재들에게 숱한 일자리를 제공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한국어가 인류에 이바지하는 길은 이 밖에도 노력 여하에 따라 많을 터입니다. 예컨대 문학 쪽도 이로써 세계 여러 나라 말로 번역하고 알리는 데 큰 구실을 할 것이며, 이런 바탕에서 노벨문학상 같은 상을 받는 데도 유리한 바탕을 닦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과잉교육으로 폐단이 많은데, 그런 과잉·낭비의 상당 부분을 생산적인 쪽으로 돌릴 수 있을 터이며, 그 노력의 일부분이나마 유엔·국제기구 등으로 돌려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쪽을 연구하는 것도 이 운동의 한 갈래가 될 터입니다.

나. 운동 방향

ㄱ. 이 일은 유엔 헌장이나 국제기구 헌장들을 손질해야 할 사안이므로 각별한 준비와 연구, 관련국 동의·설득이 필요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로서의 경험, 아라비아어 채택 사례, 유럽연합을 비롯한 각종 공동체·국제기구 사례도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ㄴ. 비슷한 고민을 하는 언어로 일본·독일·이탈리아·포르투갈·스와힐리·힌디어 등이 있습니다. 공동연구를 할 수 있으면 좋고, 한국어만 달리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아울러 세계 속의 한국어 위상과 함께 다른 쪽 언어들의 위상도 짚어봐야 할 것입니다. ‘주요 20개국’(G20) 모임을 이끄는 나라들의 언어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ㄷ. 운동 범위는 유엔·국제기구 공용어 넓히기와 한국어 채택입니다. 유엔에서 한국어를 관용어로 채택하면 그 산하 전문기구·국제기구에서도 한국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게 하는 데 유리해질 것입니다. 이에 대한 절차나 준비도 함께 하면서 그 역방식도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ㄹ. 유엔 공용어에 한국어 등이 채택됐을 때 한국 및 기타 언어국에서 부담해야 할 몫이 얼마인지 그 비용과 효과 분석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외교부(유엔 기타), 교육부(유네스코 등), 보건복지부(세계보건기구 등), 법무부(법제적 문제), 국방부(유엔평화유지군 등)의 실제 부담 현황을 아울러 살피고 기타 비정부기구 실태도 파악해야 어느 정도 수치가 나올 터입니다.

ㅁ. 유엔·국제기구에 한국어가 채택된다면 이를 다른 언어로 뒤칠 통·번역 전문가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국제화가 진행될수록 통·번역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지만 한국어의 국제기구 공용어 채택은 통·번역 전문가 수요와 직결될 터입니다. 성능 높은 자동 통·번역기 개발도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다. 운동 주체

모임 꾸리기

임시이름 ‘유엔말 공용어 확대운동 모임’을 꾸려서 활동을 시작할까 합니다. 장차 국제모임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는데다 상당 기간 적잖은 경비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므로 지원금·후원금·찬조금 등 경비를 조달하는 데는 비영리 사단법인을 꾸려 운영해야 유리할 것입니다. 여러 차원의 공청회·학술대회·움직임 등을 언론사 등과 손잡고 적극적인 보도와 홍보를 통해 영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선은 한겨레말글연구소 중심으로 모임을 이끌어가고자 합니다.

라. 운동 방식

ㄱ. 운동방식은 지면·모임·세미나, 유엔·유네스코 등을 상대로 한 직간접 운동, 형편이 비슷한 언어국과의 연대, 인권·언어 등과 관련한 국제협약 연구, 국내 기존 통번역 대학과 유엔대학 설립 등을 통한 통번역 인력 양성과 통번역 수준 높이기 등이 있을 터인데, 이 분야에서 좀더 깊은 연구가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유럽연합 공용어 운용 사례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틈나면 거론되는 동북아 공동체 운동도 언어문제에서 대비해야 할 터입니다.

ㄴ. 예닐곱 가지 언어 공동연대 방식으로 언어학자·외교인·정치인 등으로 해당 언어를 쓰는 나라에서 따로 운동모임을 만들도록 합니다. 그것의 하나가 한국 모임이며, 그 공동모임을 한국에 둘 수도 있습니다. 이 모임을 합친 것이 국제모임(유엔 공용어 확대운동 국제모임)이 될 것입니다.

ㄷ. 북한도 한국어(조선말)를 쓰는 유엔 기타 국제기구 가입국으로서 이 운동을 함께할 소임과 자격이 있고, 또 이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을 터입니다. 현재 한국어의 분포·사용 영역은 일본열도에 국한된 일본어보다 다양하고 넓습니다. 예컨대 한국·북한을 비롯해 중국 조선족자치주 기타, 러시아·중앙아시아 쪽 동포들, 일본 쪽 재일동포, 미국 쪽 재미동포, 캐나다와 중남미 이민자들이 넓은 의미의 한국어 영역에 있습니다. 이들이 내는 각종 신문·방송들이 한국어 사용의 주요 사례들입니다. 그런 점에서는 일본어보다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사용인구 세계 11~13위로 일본보다는 낮으나 사용인구의 다양성과 범위는 훨씬 넓은 편이라 할 것입니다.

ㄹ. 이 운동과 관련해 국민운동 차원에서 컴퓨터 활용 재외동포 백일장, 초중등생 글쓰기·논술 대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쉬운말 쓰기 운동, 유엔 회원국 대표 등에게 편지쓰기 운동, 효율적인 기계번역기 연구·개발 등을 아울러 벌이는 방법들을 찾아 실행할 법합니다.

ㅁ. 유엔헌장, 유엔 전문기구 헌장이나 규약과 공용어 부문 연구를 아우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기구들 역시 유엔 공용어 범위를 넘지 않는 까닭입니다.

ㅂ. 이로써 유엔학이나 국제기구학 같은 학문영역을 꾸리고 가다듬을 수 있을 터입니다.

마. 운동 효과

아래와 같은 상식적인 효과 말고도 좀더 깊은 분석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제기구 정보소통 쉽고 빨라짐 △언어제국주의 깨기, 중진언어의 국제화 △한국어·한글의 위상을 높임 △정치적 위상 높아짐 △국민의 자부심 높아짐 △남북을 포함한 한겨레의 문화적 위상을 높임 △언어교육 낭비를 줄임 △자동 번역기계 개발 △일자리 늘리기 △고급 번역인 양성과 일자리 늘리기 △국제적인 상호 이해를 높임 △소수언어 보호육성 운동에도 이바지함

유엔·국제기구 공용어로 한국어를 채택하는 데 부정면인 면이 적잖습니다.

△물적·인적 부담 증가 △한국인의 낮은 자존심과 외국어 사대주의 △한국어 사용인구의 좁은 분포와 낮은 영향력 △유엔·국제기구와 일반인들과의 거리감 △한국어 정보화 기반(자동번역 등) 준비 미흡 등을 들 수 있을 터입니다.

*유엔 등 국제기구 공용어로 한국어를 채택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국민이 누릴 일상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국민이 국제기구 활동과 관련된 직접적인 영향이 적은 까닭입니다. 예컨대 지식재산권기구(특허 등)에는 한국인 가운데 특허를 내는 쪽이 수천 명은 되고, 따라서 직접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다른 기구에서는 이런 점이 적은 편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반면에 당장은 번역인력이나 비용 지출이 늘어날 터이므로 유엔 사무국에서 이 점을 들어 반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구나 그 언어가 예닐곱 가지로 늘어날 경우 상당한 인력이 들 터이기 때문입니다.

이 비용을 어떻게 충당하느냐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일단 수혜자(국) 부담으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 도우미의 하나인 자동번역(기계번역) 수준이 만족스럽지 못하므로 이쪽의 성능 높이기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이는 반드시 유엔 등 국제기구 문서로만 국한된 것이 아닌 막대한 세계 정보전달 체계와 관련된 것이므로 더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뒤따라야 하리라고 봅니다.

2009년 11월 26일

유엔·국제기구 공용어 확대운동 모임

한겨레말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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