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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넷플 첩보물 ‘야차’ 설경구 “상업영화 색채 물씬해서 출연”

등록 2022-04-05 14:04수정 2022-04-05 14:18

‘오징어 게임’ 박해수도 출연…8일 넷플릭스 공개
중국 선양 활동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반 소재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 제작보고회에 설경구, 박해수 등 출연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5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넷플릭스 영화 <야차> 제작보고회에 설경구, 박해수 등 출연진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시나리오가 워낙 재밌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멋지더라. 근래 본 시나리오 중 가장 상업영화 같았다.”(설경구)

“지난해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야차>의 성공에 조금이라도 좋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박해수)

5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야차>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연출을 맡은 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이 참석해 출연 계기와 촬영 에피소드, 관전 포인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 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물이다. 영화 <프리즌>를 연출한 나현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작품으로 한국판 <제이슨 본> 시리즈를 방불케 한다.

중국 선양을 본거지로 활동하는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반 ‘블랙’의 리더이자 ‘야차’로 불리우는 지강인 역을 맡은 설경구는 “(<야차> 시나리오를 보고) ‘이게 사람인가’ 싶었다. ‘야차’라는 사람이 땅에 발 디딜 수 있게 톤을 좀 죽여달라고 하기도 했었다“며 “내가 최근 상업영화 중간지점에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해왔는데, 상업영화 색채가 물씬나는 작품이라 더 와 닿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 &lt;야차&gt;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영화 <야차>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국정원 블랙팀을 특별감찰하기 위해 파견된 특별감찰 검사 한지훈 역을 맡은 박해수는 “한지훈 역할은 원리원칙을 중시하고, 블랙팀의 동향을 의심하며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대본에 충실했고, 상황에 따라서 겪는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려고 했다. 일어, 영어, 중국어 등 다국적 언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캐릭터 자체가 완벽한 언어보다는 책으로 배운 언어라서 캐릭터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다. 무조건 외웠다”라고 웃었다.

이에 나 감독은 “설경구 배우와 박해수 배우 모두 언어적 능력이 남다른 것 같다. 두 분 모두 언어 선생님에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엘은 “제 인생 첫 액션에 끌려 극본을 다 읽기 전에 회사에 이 영화 꼭 잡고 싶다고 했다“며 첫번째 액션물 출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양동근은 “대본 제목을 보기도 전에 설경구 선배님이 나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야~차~’하고 외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진영은 “제 나잇대에서 너무 레전드 선배님들이 나오셔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했다.

<야차>는 오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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