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모델 겸 배우 예정화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마동석은 20일 서울 강동구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영화예술인상 수상 소감을 전하며 “<범죄도시2> 동료들을 비롯해 나의 아내 예정화씨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21일 두 사람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 바쁜 일정 영향으로 결혼식은 추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열애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공개 연애를 해왔다.
마동석은 지난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했고, 올해는 주연뿐 아니라 제작까지 한 <범죄도시2>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에 등극했다. 새달에는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압꾸정>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