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임(75·사진) 풀짚공예박물관장이 최근 한국사립박물관협회(회장 박암종)에서 제정한 ‘제9회 한국사립박물관인상’을 수상했다.
전 관장은 다양한 풀짚 공예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등 국내 공예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7일 협회 총회와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사립박물관 후원금을 지원한 온라인 경매사 코베이옥션의 김민재 대표와 협회의 법률 자문을 맡아온 김형석 변호사(법무법인 경성), 우수학예상은 김혜빈 목아박물관 학예사와 민경은 우석헌자연사박물관 학예사에게 돌아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