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질투심에 유연석 비난했다” 누리꾼 사과문은 가짜였다

등록 2023-03-23 11:37수정 2023-03-23 11:45

최초 게시자가 “내가 쓴 것 아니다” 밝혀
“더 이상 일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과
소속사 제공
소속사 제공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글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인 가운데, 최초 게시자가 올렸던 것으로 추정된 사과문이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유연석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글의 최초 게시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22일 해당 게시 글에 추가 글을 올려 “사과 글은 내가 쓴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커뮤니티에는 유연석을 비방하는 글이 올라온 다음날인 22일에 “질투심에 그랬다”는 사과문이 게시된 바 있는데 허위라는 것이다.

최초 게시자라는 이 누리꾼은 추가 글에서 해당 게시물을 올리게 된 경위도 밝혔다. 그는 “아버지께 들은 이야기만 말했다. 쓰다 보니 감정에 치우친 것은 인정한다. 아버지가 유연석씨 때문에 경비원을 그만둔 건 아닐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연예인 실명을 거론하면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 솔직히 조금 무섭다. 죄송하다.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사과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6~7년 전쯤 유연석이 살던 아파트에 경비원으로 근무했다. 유연석이 친구들 앞에서 아버지를 무시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유연석 소속사 킹콩바이(by)스타쉽은 “사실무근”이라며 “게시글 작성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긴 연휴, 함께 읽고 싶은 ‘위로의 책’ 1.

긴 연휴, 함께 읽고 싶은 ‘위로의 책’

정진우 피아니스트 별세 2.

정진우 피아니스트 별세

검은 물살 타고 대마도 밀려 간 제주 사람들 3.

검은 물살 타고 대마도 밀려 간 제주 사람들

신라 맹꽁이의 1300년 전 미소를 보라..설연휴 박물관 나들이 전시 4.

신라 맹꽁이의 1300년 전 미소를 보라..설연휴 박물관 나들이 전시

경복궁 주변 파봤더니 고려시대 유물이 줄줄이? 5.

경복궁 주변 파봤더니 고려시대 유물이 줄줄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