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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BTS 제이홉 오늘 육군 현역 입대…일병 진 “ㅋㅋㅋ” 환영

등록 2023-04-18 09:36수정 2023-04-18 18:00

입대를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방탄소년단 제이홉. 제이홉 에스엔에스 갈무리
입대를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방탄소년단 제이홉. 제이홉 에스엔에스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18일 입대한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그룹 맏형 진에 이어 두번째다.

제이홉은 이날 강원도의 한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 1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 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공지한 바 있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군대에) 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일주일 전에는 ‘어떡하지’라는 감정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며 “시간이 진짜 빠르기는 하다. 잘하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왼쪽부터), 진, 지민. 진 에스엔에스 갈무리
방탄소년단 제이홉(왼쪽부터), 진, 지민. 진 에스엔에스 갈무리

지난해 12월13일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진은 현재 신병교육대 조교로 근무 중이며, 지난달 일병으로 진급했다. 그는 제이홉이 위버스에 군 입대와 관련해 남긴 글에 17일 “ㅋㅋㅋㅋㅋㅋ D-1♡”이라는 댓글을 남겨 환영의 뜻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2025년께 완전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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