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아이유. 이담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가 데뷔 15주년 기념일을 맞아 의료·복지 취약계층에 3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인 18일 자신의 이름과 팬클럽 이름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서울아산병원,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등에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기부금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여성암 투병 환자, 전국 아동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제 곁에서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우리 ‘유애나’ 덕분에, 사회에 따스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데 동참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쁜 마음이다. 제가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요즘 배우 박보검과 함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 중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공연 실황 영화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아워’는 17일 기준으로 4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팬 콘서트 ‘아이+유니버스’를 연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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