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배우 권익 보호 박경득 연기자노조 초대 위원장 별세

등록 2023-11-30 13:54수정 2023-12-01 20:01

2000년 ‘태조왕건’ 출연 모습. 프로그램 갈무리
2000년 ‘태조왕건’ 출연 모습. 프로그램 갈무리

박경득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이 지난 2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

박 전 위원장은 연기자가 노동자라는 인식이 없던 시절인 1988년에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을 설립하고 연기자 권리 보호 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약 1년 6개월간 노동조합을 이끌며 출연료, 야외촬영수당, 숙박비, 교통비 등을 인상하는 연기자 권리 향상에 힘써왔다.

고인은 한국방송(KBS)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1954년부터 연극·드라마 등에 활발하게 출연하기도 했다. 1974년 ‘대동강’에서 김일성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고 이후 1996년 ‘용의 눈물’, 2000년 ‘태조 왕건’, 2004년 ‘불멸의 이순신’, 2006년 ‘대조영’(이상 KBS) 등에 나왔다.

발인은 30일 오후 5시고, 장지는 1차 서울추모공원과 2차 비봉추모공원에 마련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나훈아 “용산 어느 쪽이고, 우짜면 좋노”…내란 나흘 뒤 공연서 언급 1.

나훈아 “용산 어느 쪽이고, 우짜면 좋노”…내란 나흘 뒤 공연서 언급

책방이 된 목욕탕, 이젠 마음의 때 벗겨준다네 2.

책방이 된 목욕탕, 이젠 마음의 때 벗겨준다네

25년 경호 공무원의 조언 “대통령 ‘개인’ 아닌 ‘공인’ 지키는 것” 3.

25년 경호 공무원의 조언 “대통령 ‘개인’ 아닌 ‘공인’ 지키는 것”

건강한 정신, ‘빠져나오는 능력’에 달렸다 [.txt] 4.

건강한 정신, ‘빠져나오는 능력’에 달렸다 [.txt]

63살 데미 무어의 세월을 질투하다 5.

63살 데미 무어의 세월을 질투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