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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더 자연인’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에

등록 2023-12-11 14:20수정 2023-12-11 19:10

노영석 감독 작품
서울독립영화제2023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영석 감독의 ‘더 자연인’.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서울독립영화제2023에서 대상을 수상한 노영석 감독의 ‘더 자연인’.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지난 8일 폐막한 서울독립영화제2023에서 노영석 감독의 ‘더(THE) 자연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노 감독이 연출,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조명, 음악, 미술 등을 모두 진행한 ‘더 자연인’은 귀신을 찾는 유튜버 인공과 그의 친구 병진이 귀신이 나온다는 제보를 받고 깊은 숲속의 자연인을 찾는 이야기다. 영화제 쪽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이 작품이 대상을 수상하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고 밝혔다. 단편 대상은 서새롬 감독의 애니메이션 ‘스위밍’이 받았다.

최우수작품상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으로 차지한 박홍준 감독의 ‘해야 할 일’, 단편 최우수작품상은 박지인 감독의 ‘매달리기’, 단편 우수작품상은 서주희 감독의 ‘마우스’가 수상했다. 단편경쟁 심사위원 특별언급은 조한나 감독의 ‘퀸의 뜨개질’이다. 신인 감독을 격려하는 새로운선택상 부문은 정재희 감독의 ‘기억의 집’, 새로운시선상 부문은 전혜련 감독의 ‘민희’가 받았다.

집행위원회특별상은 배우 박종환이 수상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009년부터 40편 이상의 작품 활동을 했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총 19편의 작품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인연을 이어왔다. 올해는 총 4편의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를 찾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운영위원회가 선정하는 독불장군상은 박수남·박마의 감독의 ‘되살아나는 목소리’에 주어졌다. 한국독립영화협회 운영위는 “소수자를 향한 혐오가 빗발치는 세계에서 그 오랜 역사를 기록하고 지금 여기에서 여전히 목소리 내는 일은 그 자체로 존경받아 마땅하다”는 심사평을 내놨다. 이주승, 이주영, 이상희, 변요한, 전여빈 등 독립영화배우들을 발굴해온 ‘독립스타상’은 ‘해야 할 일’의 배우 김도영과 ‘차가운 숨’의 배우 정민주가 받았다.

김은형 선임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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