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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문화예술위 출범 “예술정책 능동적 개발” 선언

등록 2005-09-29 17:07수정 2005-09-30 00:37

29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병익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이 국민과 예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문화우체통을 설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A href=\"mailto:xogud555@hani.co.kr\">xogud555@hani.co.kr</A>
29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병익 위원장을 비롯한 11명의 위원들이 국민과 예술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문화우체통을 설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문예진흥원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다시 태어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는 29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옛 문예진흥원 예술극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예술위원회는 출범식에서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과 로고(사진)를 발표하고, 그동안 수동적인 집행자 구실을 면치 못했던 진흥원의 구태를 벗고 능동적인 예술 정책 개발의 산실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김병익 위원장은 출범선언문에서 “우리는 예술이 세상을 바꾸고, 삶을 바꾼다는 진실을 믿는다”며 “예술위원회는 그 진실과 믿음의 끈이 될 것이며, 그럼으로써 예술이 이 세계를 바꾸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민간 주도의 예술 지원 기구라는 예술위원회 성격에 따라 최용훈 극단 작은신화 대표가 총연출을 맡는 등 본 행사에만 50여명의 문화예술인이 직접 참여했다. 모든 행사를 ‘일상을 바꾸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영상과 공연에 접목해 극적 요소를 가미한 기념식을 펼쳤다. 이와 함께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문화우체통을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색깔과 형태가 다른 다섯 개의 원으로 이뤄진 로고는 정형화된 질서를 뛰어넘어 유연한 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인간의 삶에 꿈과 가치를 제공하는 예술의 특징을 상징하고 있다고 예술위는 설명했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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