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아이돌 컴백도 이젠 SNS로? 갓세븐, 트위터로 20개국 팬미팅

등록 2015-10-06 11:06

세븐 트위터 Q&A 공지 이미지. 트위터 코리아 제공.
세븐 트위터 Q&A 공지 이미지. 트위터 코리아 제공.
국내 연예인 최초 트위터서 컴백 무대
트위터 ‘블루룸’에서 라이브 Q&A 진행
“오빠들, 저 보고 있나요?” “보고 있어요” “갓세븐 콘서트 언제 해요?” “여러분이 원할 때요”

5일 밤 10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제이와이피(ZYP) 소속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트위터 공식 계정(@GOT7Official)은 바쁘게 돌아갔다. 네번째 미니앨범 ‘매드(MAD)’를 발매하며 컴백한 갓세븐의 일곱 멤버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만 친 것이 아니다. 이날 갓세븐은 국내 연예인 최초로 서울 강남구의 트위터 코리아 건물 안에 있는 ‘블루룸’에서 생중계로 팬미팅을 했다.

수많은 팬을 거느린 아이돌들이 한 앨범의 활동을 종료한 뒤 다음 앨범을 들고 나타날 때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어느 곳을 통해 ‘컴백 무대’를 준비할 것이냐를 고민하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이날 트위터 생중계를 통해 진지하게, 때로는 장난스럽게 일일이 팬들의 질문에 답을 달아준 일곱 멤버는 한 시간 동안 일본, 홍콩, 중국 등 20개국의 팬들과 만났다. 타임라인에는 서툰 한국어부터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까지 올라왔다. 중국어, 영어 등에 능통한 멤버들은 순식간에 직접 답글을 올렸다.

세븐 트위터 Q&A 현장 사진. 트위터 코리아 제공.
세븐 트위터 Q&A 현장 사진. 트위터 코리아 제공.
트위터의 ‘블루룸’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호주 등 트위터의 지사가 있는 곳에 마련된 브이아피(VIP) 초청용 특별 공간이다. 트위터는 이곳을 통해 연예인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라이브 질의응답(Q&A), 공연 등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한류 스타’라면 갓세븐의 경우처럼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영어 공지를 올리는 것만으로도 수십개국의 팬들과 간단하게 미팅을 하거나 ‘컴백 인사’를 할 수 있다.

갓세븐이 팬들과 한 시간 동안 나눈 대화는 갓세븐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이승환,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끝까지 갈 것” 1.

이승환, ‘대관 취소’ 구미시장 상대 헌법소원…“끝까지 갈 것”

경주 신라 왕궁 핵심은 ‘월성’ 아닌 ‘월지’에 있었다 2.

경주 신라 왕궁 핵심은 ‘월성’ 아닌 ‘월지’에 있었다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3.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4.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꽁트] 마지막 변신 5.

[꽁트] 마지막 변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