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신중현씨가 ‘박정희 찬양가’ 요구 거절하고 만든 곡
다른 의견 배격된 시대의 외침으로 유신 내내 금지당해
촛불 집행부서 섭외해주면, 가서 제대로된 버전으로 연주”
다른 의견 배격된 시대의 외침으로 유신 내내 금지당해
촛불 집행부서 섭외해주면, 가서 제대로된 버전으로 연주”
아름다운 강산-신중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는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산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 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잡고 가보자 달려보자 저 광야로.
우리들 모여서 말해보자 새 희망을.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푸는 내 마음.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 곳에, 자랑스런 이 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오늘도 너를 만나러 가야지, 말해야지
먼훗날에 너와 나 살고지고
영원한 이 곳에 우리의 새 꿈을 만들어 보고파.
봄, 여름이 지나면 가을, 겨울이 온다네.
아름다운 강산.
너의 마음은 내 마음, 나의 마음은 너의 마음
너와 나는 한 마음, 너와 나.
우리 영원히 영원히, 사랑은 영원히 영원히
우리 모두다 모두다 끝없이 다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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