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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윤여정, ‘골드더비 어워즈’서 오스카 수상 예측 ‘압도적 1위’

등록 2021-04-21 11:00수정 2021-04-21 11:28

다른 4명의 후보들 제치고 여우조연상 영예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 판씨네마 제공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 판씨네마 제공

배우 윤여정이 미국 할리우드 시상식 결과를 예측하는 사이트 ‘골드더비’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골드더비는 20일(현지시각) ‘제19회 골드더비 필름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윤여정은 다른 4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미나리>의 윤여정은 이날 오전 현재 4504표를 획득해,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야 바칼로바(592표),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스(413표),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188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164표)을 압도적인 표차로 제쳤다.

윤여정은 전문가 27명 중 24명에게서 수상자로 지명됐고, 골드더비 편집자 11명, 지난해 오스카상을 정확히 예측한 ‘톱 24’ 회원, 지난 2년 동안 아카데미상 예측 정확도가 높았던 ‘올스탑 톱 24’ 회원의 표를 모두 휩쓸었다. 또 일반 회원의 76%(4421표)가 그를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예측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노매드랜드>에, 감독상은 이 영화를 연출한 클로이 자오에게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은 각각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의 채드윅 보즈먼과 <프라미싱 영 우먼>의 캐리 멀리건이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대니얼 컬루야 품에 안겼다.

<에이피>(AP) 통신도 아카데미상 결과를 예측하는 영화평론가 진단을 통해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부문에서 부동의 1위로 꼽았다. <에이피>는 “<미나리>에서 독특한 한국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윤여정이 확실한 대세”라며 “윤여정이 아마도 수상자가 될 것이고, 수상자가 돼야 한다”고 전했다.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지난 13일(한국시각) 출국해 현재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시각으로 25일 오후, 한국시각으론 26일 오전 9시 열린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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