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황정민의 ‘인질’, 코로나에 붙잡힌 한국 영화 구할까

등록 2021-06-10 11:41수정 2021-06-10 14:32

류승완 감독 신작 ‘모가디슈’에 이어 개봉 확정
영화 <인질>의 포스터. NEW 제공
영화 <인질>의 포스터. NEW 제공
올여름 한국 영화 흥행 예상작 리스트에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이 추가됐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에 이어 <인질>까지 흥행 기대작을 일컫는 ‘텐트폴’ 영화들이 여름 시즌 개봉을 확정했다. <인질>이 코로나19에 ‘인질’로 잡혀있는 한국 영화계를 구출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배급사 뉴(NEW)는 10일 영화 <인질>의 론칭 포스터를 공개하며 여름 시즌 개봉 계획을 밝혔다.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이름을 건 캐릭터로 출연하는 영화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이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는 이야기다.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를 표방하는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은 신인인 필감성 감독이 맡았다.

영화 <인질>은 <부당거래> <베테랑> 등을 만든 영화사 외유내강이 황정민과 함께하는 세 번째 작품. 외유내강은 <인질>보다 먼저 올여름 개봉을 확정한 <모가디슈>(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사이기도 하다. 두 편 모두 여름 시즌 개봉이 정해진 상황이고, 정확한 개봉 일자는 미정이다.

앞서 디즈니는 오는 7월 스칼릿 조핸슨 주연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와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주연 액션 영화 <정글 크루즈> 두 편의 대작 개봉을 예고한 바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다 한국 영화 대작까지 줄줄이 여름 개봉작에 이름을 올리면서 코로나19로 침체했던 극장가가 되살아날지 관심을 모은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1.

구준엽 아내 서희원 숨져…향년 48

조성진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5위…서울은 가장 뜨거운 음악도시 2.

조성진 ‘가장 바쁜 피아니스트’ 5위…서울은 가장 뜨거운 음악도시

일본서 경매될 뻔한 경복궁 선원전 편액, 108년 만에 귀환 3.

일본서 경매될 뻔한 경복궁 선원전 편액, 108년 만에 귀환

‘오징어 게임2’ 배우 이주실 별세…위암 투병 석달 만에 4.

‘오징어 게임2’ 배우 이주실 별세…위암 투병 석달 만에

경복궁 주변 파봤더니 고려시대 유물이 줄줄이? 5.

경복궁 주변 파봤더니 고려시대 유물이 줄줄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