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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우영우’가 깔아놓은 꽃길, 후속작들 이어갈까

등록 2022-08-25 10:25수정 2022-08-27 15:20

‘우영우’ 성공으로 ENA 작품들 관심 커져
‘굿잡’ ‘얼어죽을 연애따위’ ‘사장님은 잠금해제’등
‘굿잡’ 2.3% 시작 ‘우영우’ 첫방보다 높아
내년초, 박은빈 주요작 ‘청춘시대’ 감독 작품도
<굿잡>. 이엔에이 제공
<굿잡>. 이엔에이 제공

‘우영우’가 깔아준 꽃길은 누가 이어서 걸을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화제를 모으면서 <이엔에이>(ENA)에서 준비 중인 작품을 향한 기대감도 커졌다. 어떤 작품이 대기 중일까.

<우영우> 후속으로는 ‘히어로맨틱 수사극’이 찾아온다. 24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에 방영하는 <굿잡>이다. 영웅물과 로맨스, 수사극을 접목한 독특한 장르다. 재벌 탐정 은선우(정일우)와 초능력자 ‘프로 엔 (N ) 잡러 ’ 돈세라(권유리) 가 주인공이다. 은선우는 낮에는 재벌 회장, 밤에는 탐정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돈세라는 투시력을 감추고 일하다가 사람을 도와야 할 때 능력을 발휘한다. <우영우> 후속이라는 ‘타이밍’과 ‘장르의 호기심’이 관전 포인트. 24일 첫 방송에서는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30대 남녀의 현실 로맨스를 그린 <얼어죽을 연애따위>와 스마트폰에 갇힌 사람의 이야기 <사장님을 잠금해제>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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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피디 작품도 내년초 만날 수 있다. 제이티비시 제공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짠내 나는 인생이야기와 사실감 높인 연애이야기를 섞었다. <혼술남녀> 최규식 피디와 <쌉니다 천리마 마트> 김솔지 작가가 만났다. 최시원과 이다희가 나온다.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스마트폰에 갇힌 사장과 그 스마트폰을 주운 뒤 진실을 파헤치는 남자 이야기로, 장르에 눈길이 간다. 네이버 웹툰이 원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드라마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극본을 썼고, 영화 <오케이 마담> 이철하 감독이 연출한다. 박성웅, 서은수, 채종협이 출연한다.

내년 초에는 어쩌면 우리가 ‘박은빈의 우영우’를 만나는 데 큰 역할을 했을 이태곤 피디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박은빈은 <청춘시대>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단아함으로 고정된 이미지를 깨고 그간 못 해봤던 다양한 역할에 도전할 수 있었다. 이태곤 피디는 <청춘시대> 연출자다. 그는 <한겨레>에 “박은빈 배우가 자신 있어 했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처음엔 망설이기도 했는데, 그 자신감이 믿음을 줬다”고 말했다. 이젠 박은빈이 그 믿음에 화답할 때가 온 것일까. <우영우>로 <이엔에이>가 드라마팬들이 빼놓으면 안되는 채널이 되면서 그의 작품도 관심 속에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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