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로 돌아온다.
드라마제작사 래몽래인은 이영애를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 주인공 ‘차세음’ 역할로 캐스팅했다고 21일 밝혔다.
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프랑스 드라마 <필하모니아>가 원작이다.
이영애가 맡은 주인공 ‘차세음’은 바이올리니스트 출신 지휘자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로 인해 인생이 크게 흔들리게 된다.
<마에스트라>는 내년 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공개 플랫폼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영애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드라마 <구경이>(JTBC) 이후 1년 여만에 티브이에 복귀하게 된다. <구경이>는 코미디와 스릴러를 섞은 범죄 시리즈로, 이영애는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김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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