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주목! 이 프로
팝스 인 서울 400회 특집 ‘한국 최고의 가수는?’(아리랑 오후 5시)=외국인들은 한국 최고 가수로 신혜성을 뽑았다. 위성케이블 채널 아리랑 국제방송에서는 〈팝스 인 서울〉 400회를 맞아 4월29일부터 5월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최고의 한국 가수’를 뽑는 행사를 진행했다. 재외 동포뿐 아니라 중국, 미국, 브라질, 중동, 아프리카인들까지 5만여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남자 솔로 부문에서는 신혜성이 49.4%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솔로는 보아, 그룹은 신화, 뮤직비디오에서는 신화의 〈퍼펙트 맨〉이 1위에 올랐다. 아시아권에서는 수퍼주니어가 단연 1위였고 강타, 이수영, 동방신기 등도 상위권에 들었다. 최정상 한류 가수를 뽑는 설문에는 비가 아닌 신화가 3관왕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준 피디는 “그룹 신화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케이팝 슈퍼라이브 2006’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펴왔던 전략이 유효했던 것 같다”며 “한류 팬들은 한국내 가요 순위에도 상당히 민감하다”고 전했다. 〈팝스 인 서울〉 400회 특집에서는 순위 발표와 함께 수퍼주니어, 보아, 바다 등 상위권에 오른 가수들의 인터뷰도 방영한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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