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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실연당한 여섯남녀의 심리 변화

등록 2006-11-03 19:02수정 2006-11-03 19:05

11월 5일 주목! 이 프로 /

엠비시(MBC) 스페셜 ‘실연, 사랑을 위한 시련’(M 밤 11시 30분)=제대를 두 달 앞두고 이별을 통보받았던 이 남자(사진),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서 영화 〈봄날〉의 상우처럼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라고 거듭 묻고 있다. 실연당한 여섯명의 남녀가 모여 한달 동안 치료상담 과정을 밟으며 변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들은 연인을 잃어서가 아니라 “내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자신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확신 뒤에는 상대방을 신격화하고 자신을 학대하며 외적인 요소를 원망하는 등 치유와 극복을 방해하는 인지 왜곡의 과정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사랑과 실연의 실체를 확인사살하고 난 다음에 그 자리를 채우는 감정은 무엇일까? ‘실연 …’은 〈파페포포〉 시리즈를 그린 작가 심승현의 손길과 심리학의 지혜를 빌려 상실에서 수용과 치유, 성장에 이르는 길을 부드럽게 안내한다. 실연 뒤 인생행로가 바뀌었던 사진작가 박성빈씨, 자살까지 시도했으나 지금은 미래의 사랑을 기다린다는 작사가 한경혜씨 등이 실연 선배로서 향기로운 실연담을 들려준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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