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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앙리 물공으로 헤딩하다

등록 2007-06-08 17:50

‘무한도전-앙리 특집’
‘무한도전-앙리 특집’
6월 9일 토요일 주목!이프로 = ‘무한도전-앙리 특집’

‘무한도전-앙리 특집’(M 오후 6시40분)=세계 최정상급 공격수인 프랑스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30·아스널)가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스포츠용품 업체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던 앙리가 〈무한도전〉에 초대손님으로 참여한 것이다. 앙리는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6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녹화를 시작했다. 자신의 개인기를 선보이고 1대1 공뺏기, 6대1 수비뚫기, ‘물공 헤딩’ 등의 축구 게임을 하는 동안에도 스스럼없이 농담을 주고받아 촬영장에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고 한다. “베컴, 지단에게도 〈무한도전〉에 출연하라고 권하겠다”는 앙리는 방송이 끝나고도 “정말 재밌는 사람들이었다. 축구와는 다른 경험이어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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