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걸작 다큐멘터리 ‘상인의 나라 중국-2부 또 하나의 중국 화교’(E 밤 8시30분)
8월 19일 주목! 이프로 = EBS 걸작 다큐멘터리 ‘상인의 나라 중국-2부 또 하나의 중국 화교’
EBS 걸작 다큐멘터리 ‘상인의 나라 중국-2부 또 하나의 중국 화교’(E 밤 8시30분) =지난 2002년 중국인 100명이 공동투자를 해서 뉴욕 플러싱 중심가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국인 야채가게를 사들이는 일이 있었다. 이로써 30만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고, 15년 전만 해도 60개의 한인가게가 있던 플러싱 거리에는 단 하나의 한국인 가게도 남지 않게 됐다. 이태리인들이 대다수이던 맨하탄의 차이나타운도 이런 공동투자 방법으로 손에 넣은 것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중국인 상권이 무서운 속도로 넓혀지는 현실을 취재하며 그 이유를 중국인들의 경제공동체에서 찾는다. 미국은 물론 중국과 가까운 대만과 홍콩, 싱가폴의 화교상인 공동체를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중국 본토의 변화 가능성을 짐작해보기도 한다.
남은주 기자 mifo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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