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스타 자녀들 ‘엄마의 사생활’ 폭로

등록 2009-01-22 18:35수정 2009-01-23 14:29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설특집
어린이 1천명이 본 어른들 세상
황당하면서도 정곡 찌르는 통찰

어린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토크쇼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자랑하는 관전 포인트는 ‘의외성’이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아이들의 말에 한 번 놀라고, 황당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통찰에 두 번 놀란다.

에스비에스 설날 특집 <스타주니어쇼 붕어빵-1000명의 어린이가 본 어른들 세상>(저녁 6시30분)은 어린이 버라이어티쇼의 의외성에 연예인 사생활 엿보기의 재미를 가미한 특집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눈높이로 온 가족이 하나가 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설날에 잘 어울리는 기획이다.

출연자부터 다채롭다. 아버지 박노식의 뒤를 이어 배우 생활을 하고 있는 박준규가 아들 종현과 함께 나오고, “먹고 살려고 아들까지 팔아 먹는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 개그맨 김구라와 아들 동현, 가수 출신 조갑경과 석희·석주, 탤런트 유혜정과 규원,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와 유진, <서편제>의 배우 오정해와 영현 등 스타 가족들이 나온다.

제작진은 전국 8~13살 어린이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제작진은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순위표를 만들고, 순위표를 맞추는 문제를 풀어가면서 스타와 스타의 자녀가 공방을 벌이게 한다. 스타의 외모와 끼를 쏙 빼닮은 ‘스타 자녀’들이 펼치는 입심 대결은 기존 토크쇼의 식상함을 넘어서는 재미를 준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에게는 벌칙이 주어진다.

스타의 자녀들은 ‘우리 엄마 아빠는 이런 거짓말을 해요’, ‘우리 엄마 아빠는 이게 최고에요’ 등의 코너를 진행한다. 그러는 사이 가족이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연예인의 사생활 에피소드가 생생하게 밝혀진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와 가장 잘하는 개인기도 보여준다. 또 출연자 스타의 자녀가 생각하는 이상형 부모는 누구인지도 알아본다. 이경규와 김국진이 진행하고 김흥국, 장윤정, 윤형빈, 김나영, 한성주, 김신영이 패널로 등장한다.


이재성 기자 s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1.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2.

괴물이 되어서야 묻는다, 지금 내 모습을 사랑해 줄 수는 없냐고

‘시그널’ 10년 만에 돌아온다…내년 시즌2 방송 3.

‘시그널’ 10년 만에 돌아온다…내년 시즌2 방송

스승 잘 만난 제자, 제자 덕 보는 스승…손민수·임윤찬 7월 한무대 4.

스승 잘 만난 제자, 제자 덕 보는 스승…손민수·임윤찬 7월 한무대

수양대군 실제 ‘관상’은?…세조 초상화 초본 나왔다 5.

수양대군 실제 ‘관상’은?…세조 초상화 초본 나왔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