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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음악 다큐에 승부수 띄운 조성모

등록 2009-03-30 17:46수정 2009-03-30 18:42

음악 다큐에 승부수 띄운 조성모
음악 다큐에 승부수 띄운 조성모
엠넷 ‘히든트랙…’서 7집 공개
가수 조성모의 얼굴이 낯설다. 강퍅한 느낌의 얼굴에는 예의 장난기가 온데간데없다. 미소는 담백하다 못해 푸석하기까지 하다. 조성모가 4년 만에 7집을 들고 음악 ‘다큐멘터리’로 팬들 앞에 선다. 복귀 선언은 개그 프로그램으로, 앨범 홍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무’하는 게 대세인 지금, 조성모의 복귀 선언은 ‘얼굴 없는’ 가수였던 11년 전의 ‘투 헤븐’처럼 신선하다.

4월1일부터 조성모 음반 발매일인 9일까지 매일 음악 전문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선보일 음악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히든트랙 바이(by) 조성모>(저녁 8시30분). 이번 작품은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 원>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큐와 쇼가 결합된 새로운 실험으로 주목받은 최재윤 피디가 연출했다. 이번 음악 다큐멘터리도 가수 개인사를 다루는 휴먼다큐나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를 나열한 것이 아닌 음반 수록곡에 대한 가수 자신의 성찰을 영상으로 담으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성모 또한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7집 <세컨드 하프>(Second Half)의 발매 전 모든 음원을 공개하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다큐멘터리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만들었다.

최 피디는 “현재의 음반 시장에서 한두 곡 듣고 버려지는 건 아쉬운 일”이라며 “다큐멘터리 안에서 매일 공개되는 신곡을 소개하면서 조성모씨의 이번 음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피디는 “모든 에피소드들은 조성모씨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첫 회, 길었던 머리를 자르는 조성모의 모습을 시작으로 7집 음반 제작의 이면까지 들여다볼 이번 다큐멘터리는 10분짜리 영상물로 매일 1~2곡씩의 신곡과 함께 선보인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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