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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망한 재벌가, 운전기사 집에 빌붙다

등록 2009-09-22 18:19

SBS 새 드라마 ‘그대 웃어요’
SBS 새 드라마 ‘그대 웃어요’
SBS 새 드라마 ‘그대 웃어요’
에스비에스 특별기획 드라마 <그대 웃어요>(연출 이태곤, 극본 문희정)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상류 사회를 즐기던 철없는 가족이 경제난으로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되자, 과거 자신들의 집사 겸 운전기사 집에 얹혀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을 그렸다.

지난 22일 열린 제작 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태곤 피디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편한, 재미있는’ 드라마”라며 “가볍게, 즐겁게 봐줬으면 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번 드라마에도 출연하는 최불암씨의 <그대 그리고 나>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불암, 천호진, 강석우, 송옥숙 등 쟁쟁한 중견 연기자와 정경호, 이민정, 이천희, 최정윤 등 젊은 연기자들의 조합은 제작진의 말대로 ‘즐거움’을 주기에는 부족하지 않다. 당장의 배고픔이나 경제적 곤란 앞에서도 신상품 구두의 욕망을 떨치지 못하는 20대 ‘신상녀’와 쓸 줄 모르는 듯 축적만 하는 70대 구두쇠라는 대척점에 놓인 캐릭터 등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돈을 잃고 자포자기 상태로 가던 ‘망한’ 재벌가에 삶의 의지를 주는 것이 중산층 자린고비 가족이고, 모을 줄만 알았던 구두쇠 가족이 삶의 여유와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 전 재벌가 가족 때문이라는 설정에 고개를 끄덕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사진 에스비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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