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방송·연예

개표방송 KBS·TV조선 가장 많이 봤다…유튜브는 ‘김어준의 개표공장’

등록 2021-04-09 00:45수정 2021-04-09 02:30

김어준 “오세훈 당선되면 프로그램 색깔 바꿔야” 농담
KBS1 개표방송 화면 갈무리.
KBS1 개표방송 화면 갈무리.
4·7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은 지난해 4·15 총선 때와 마찬가지로 <한국방송>(KBS)과 <티브이(TV)조선>이 각각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부문 1위를 기록했다.

8일 닐슨코리아 자료를 보면, <한국방송1>의 <내 삶을 바꾸는 선택 2021 재보궐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1부 7.3%, 2부 5.3%로 지상파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1부와 2부 사이에 방송한 <특집 케이비에스 9시 뉴스>는 9.8%로 집계됐다. <문화방송>(MBC)과 <에스비에스>(SBS)의 개표방송은 2~4%대를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가운데는 <티브이조선>의 <특집 티브이조선 뉴스9 결정 2021―4·7 재보궐선거 개표방송>이 전국 기준 유료 가구 시청률 1부 3.621%, 2부 6.362%, 3부 5.741%로 1위를 기록했다. <채널에이>와 <엠비엔>(MBN), <제이티비시>(JTBC) 등은 1~3%대에 머물렀다.

<한국방송1>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4원 개표방송을 준비했으며, 부산 광안대교 근처에 설치한 야외 스튜디오가 눈길을 끌었다. 차분한 진행도 돋보였다. <문화방송>과 <에스비에스>는 엠제트(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비(B)급 감성의 컴퓨터그래픽을 선보였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성폭력에서 비롯한 이번 선거에서까지 ‘재미’를 우선시하는 모습이 지나치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 개표방송의 경우 <에스비에스>가 지역별 투표율·개표율을 전하는 영상에서 비정규직 청년이 목숨을 잃었던 서울 지하철역에서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지진 피해를 당한 경북 경주의 첨성대를 일으켜세우는 등 ‘치유’에 초점을 맞춰 호평받은 바 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단독] 뉴진스-아일릿 표절 공방…3년 차이로 기획안이 ‘닮았다’ 1.

[단독] 뉴진스-아일릿 표절 공방…3년 차이로 기획안이 ‘닮았다’

로제 ‘아파트’ 빌보드 글로벌 차트 3주째 정상 2.

로제 ‘아파트’ 빌보드 글로벌 차트 3주째 정상

OTT 불법 스트리밍으로 거액 챙긴 ‘누누티비’ 운영자, 결국 잡혔다 3.

OTT 불법 스트리밍으로 거액 챙긴 ‘누누티비’ 운영자, 결국 잡혔다

김재중X김준수, 16년 만의 ‘동방신기’…가수도 관객도 울었다 4.

김재중X김준수, 16년 만의 ‘동방신기’…가수도 관객도 울었다

“생수도 없고”…이시영, 아들 업고 4000m 히말라야 등반 5.

“생수도 없고”…이시영, 아들 업고 4000m 히말라야 등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